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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소통 스피치9

대중 스피치와 경청 대중 스피치와 경청 이번 절에서는 효과적인 스피치를 위한 메시지 구성전략 중 대중스피치에서의 경청(傾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수사학적 소통과정은 인코딩과 디코딩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코딩은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신의 뜻을 상징화, 또는 부호화해서 전달하는 것을 말하고 디코딩은 그것을 듣는 사람이 해독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디코딩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listening입니다. 우리말로는 듣기, 또는 경청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리스닝(listening)과 히어링(hearing)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스닝을 히어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영어에서도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리스닝은 우리말로는 ‘듣기’로 표현하고 히어링은 ‘들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 2020. 5. 22.
청중 및 주제문 청중 및 주제문 이번 절에서는 청중분석과 주제문 개발을 다루겠습니다. 청중분석에 들어가기 전 청중의 속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최초로 청중 중심적 메시지 관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이를 공신력 개념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가령 저자의 경우로 예를 들면 ‘대학교수이다, 박사학위가 있다’ 등, 공신력을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속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청중에 의해 공신력이 형성된다고 보았습니다. 다시 말해 아무리 대학교수, 또는 박사학위와 같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어도 저자의 다른 면을 알고 있다거나 저자에 대해 잘 모른다면 공신력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각이 더 타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쟁 패러다임을 사용해서 이야기하자면 .. 2020. 5. 10.
스피치의 핵심 요소 스피치의 핵심 요소 소통과 스피치라는 교과목에서 중점을 둬야할 것은 교과목의 이름에 걸맞게 청중 앞에서 발표할 때 어떠한 절차를 밟는 것이 창의적이면서도 가장 체계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을까에 대한 탐구입니다. 특히 이 과목은 실기 중심의 강의이기 때문에 개념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실 내 청중 앞에서 발표도 해보고 간략하게 피드백도 주고받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스피치 실기에 중점을 맞추고 공부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 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수사학적 상황에 맞는 스피치 준비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아홉 가지나 됩니다만 핵심적인 요소로 네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누가 말할 것인가(who)’입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두 번째는, ‘어떠한 이야기를 할 것인가(what.. 2020. 5. 2.
대중 스피치와 윤리 대중 스피치와 윤리 이번 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스피치 준비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피치 준비 전략을 살펴보기 전에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가 대중스피치와 윤리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 사회에서 말의 신뢰성, 구체적으로는 공직자가 한 말의 적절성 또는 정확성이 자주 사회문제가 됩니다. 또한 공직에 진출하는 사람들의 저작물들이 표절시비에 휘말려 공직을 그만두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정보를 전달하거나 설득적인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것, 예를 들어 잘못된 정보를 준다거나 의도적으로 자료를 왜곡시킨다거나 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해서 청중을 속이고 자신이 얻고자 하는 바를 얻는 등의 문제도 발생합니다. Ethos라는 말은 .. 2020. 5. 2.
좋은 스피치와 발표불안 좋은 스피치와 발표불안 앞 절에 이어 대중 스피치의 수사학적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앞 절에서 다룬 아홉 가지 수사학적 분석요소는 개별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한 묶음으로 보고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적 요소를 잘 파악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대중스피치 조건으로 먼저 좋은 스피치와 뛰어난 연사를 들 수 있습니다. 앞서의 수사학적 상황적 요소를 활용하면 좋은 스피치란 내용적 요소(what message)를 말하며 뛰어난 연사는 ‘who’를 말합니다. 우선 이 두 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좋은 스피치의 첫 번째 조건으로 스피치는 진실해야 합니다(임태섭, 2005). 진실한 연설을 위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설득의 세 가지 요소인 ethos, logos, 및 pathos를 알아.. 2020. 4. 14.
수사학적 상황 수사학적 상황 본 장에서는 대중(對衆) 소통(public communication) 중 스피치, 브리핑, 프레젠테이션 등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양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입니다. 학술적으로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성격적 요인과 경험적 요인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특히 성격적 요인 중 발표를 위해 사람들 앞에 섰을 때 느끼는 불안감(communication apprehension: 발표 불안)을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느냐가 좋은 발표를 위한 중요한 관건입니다. 또 소통의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소통의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한 메시지의 생산이 필요합니다. 본 절에서는 이를.. 2020. 4. 8.
수사학적 소통 모델 수사학적 소통 모델 대학에서는 대부분 말하기 능력보다는 글쓰기 능력을 강조합니다. 사고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서는 쓰기가 대단히 중요하지만 진정한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쓰기에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글쓰기를 넘어서 그 글이 자신이 의도했던 대로 독자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과정을 철저히 구현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소통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문어체 중심에서 벗어나서 편하고 이해하기 쉽고 듣기 좋은 구어체를 통해 서로 피드백을 하고 의미를 공유하는 소통의 전 과정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소통인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목적이고 이 교과목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인간의 원형을 보면 문자성보다도 구술성이 앞섭니다(Ong, 1982/2009). 즉, 문자로 적은 .. 2020. 4. 3.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 스피치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말은 연설입니다. 연설은 격식을 강조하며 특정상황에 국한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연설이란 말 대신 스피치라는 영어 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이란 말도 우리나라말로 굳이 바꾸자면 발표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지만 상당히 보편화 되어있는 영어 단어이기 때문에 향후 연설이나 발표라는 말 대신 스피치, 또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쓰겠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스피치라는 말 대신 public speaking이라는 말을 더 보편적으로 씁니다. 우리말로는 대중연설(공공화법이란 말도 있음)로 쓸 수 있지만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스피치로 쓰기로 하겠습니다. 스피치는 서양, 특히 미국적 전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리스·로마시.. 2020. 4. 2.
소통의 중요성 소통의 중요성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소통이 넘쳐납니다. 소통은 이제 커뮤니케이션이란 영어 말을 밀쳐내고 보편적인 일상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너도 나도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소통을 강조합니다만 정작 이곳저곳에서 불통의 징후가 농후합니다. 그만큼 소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ommunication이란 영어 말은 나눔(sharing) 또는 줌, 알림(imparting)을 뜻하는 라틴어 명사 communicatio에서 왔습니다. 또 ‘보통으로 만들다(make common)’, ‘공유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동사 communicare도 어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communication 이란 말을 ‘커뮤니케이션’으로 쓰기보다 ‘소통’..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