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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소통 글 마당 ▣260

사실적 주장 사실적 주장 앞부분에 이어 주장 펴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장은 청중 또는 남이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입니다. 법정 토론, 사회적 토론, 정책적 토론 중에서 사실적 주장이 가장 중요한 경우가 법정 토론입니다. 물론 법정 토론에서 사실적 주장만 유효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토론의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사실적 주장(factual claims)은 어떤 것이 ‘사실이다’ 또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제시하는 것으로,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고 접하는 주장입니다. 사실적 주장에는 과학적 사실, 역사적 사실 등이 있습니다. 가치적 주장(value claims)은 어떤 대상에 대한 평가를 밝히는 것으로, 그것이 ‘좋다/바람직하다’ 또는 ‘나쁘다/바람직하지 않.. 2020. 4. 14.
토론의 기술 강의 내용 토론의 기술 1. 반박이란? 1) 반박이란 무엇인가? 2) 반박과 반증 3) 직접반박과 간접반박 2. 반박의 부담전가 1) 증명의 부담 2) 반박의 부담 3. 직접반박 4. 간접반박 5. 반박의 단계 6. 반박을 위한 지침 7. 비언어적 특성 1) 전달의 방법 2) 비언어적 요소 3) 실전기법 2020. 4. 9.
토론의 방법 강의내용 토론의 방법 1. 증명과 반증 ▷증명과 반증의 부담 2. 논제 ▷논제의 종류 ▷ 정책적 논제, 가치적 논제, 사실적 논제 3. 개념의 정의 ▷ 개념 정의 방법 4. 완성된 주장의 요소 1) 완성된 주장 2) ARE 5. 사실논제 1) 주장하기 2) 필수쟁점 6. 가치논제 1) 주장하기 2) 필수쟁점 7. 정책논제 1) 주장하기 2) 필수쟁점 8. 증거 1) 증거란 무엇인가? 2) 증거의 출처 9. 교차조사 2020. 4. 9.
토론이란 무엇인가? 강의 내용 1. 토론이란 무엇인가? 2. 토론의 이해 3. 토론의 어원 4. 토론과 토의의 차이 5. 토론의 형식 CEDA형식 링컨-더글라스 토론 의회토론 국회식 토론대회 칼포퍼식 토론 온라인 1:1토론형식 2020. 4. 9.
수사학적 상황 수사학적 상황 본 장에서는 대중(對衆) 소통(public communication) 중 스피치, 브리핑, 프레젠테이션 등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양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입니다. 학술적으로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성격적 요인과 경험적 요인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특히 성격적 요인 중 발표를 위해 사람들 앞에 섰을 때 느끼는 불안감(communication apprehension: 발표 불안)을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느냐가 좋은 발표를 위한 중요한 관건입니다. 또 소통의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소통의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한 메시지의 생산이 필요합니다. 본 절에서는 이를.. 2020. 4. 8.
수사학적 소통 모델 수사학적 소통 모델 대학에서는 대부분 말하기 능력보다는 글쓰기 능력을 강조합니다. 사고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서는 쓰기가 대단히 중요하지만 진정한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쓰기에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글쓰기를 넘어서 그 글이 자신이 의도했던 대로 독자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과정을 철저히 구현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사소통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문어체 중심에서 벗어나서 편하고 이해하기 쉽고 듣기 좋은 구어체를 통해 서로 피드백을 하고 의미를 공유하는 소통의 전 과정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소통인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목적이고 이 교과목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인간의 원형을 보면 문자성보다도 구술성이 앞섭니다(Ong, 1982/2009). 즉, 문자로 적은 .. 2020. 4. 3.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 스피치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말은 연설입니다. 연설은 격식을 강조하며 특정상황에 국한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연설이란 말 대신 스피치라는 영어 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이란 말도 우리나라말로 굳이 바꾸자면 발표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지만 상당히 보편화 되어있는 영어 단어이기 때문에 향후 연설이나 발표라는 말 대신 스피치, 또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쓰겠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스피치라는 말 대신 public speaking이라는 말을 더 보편적으로 씁니다. 우리말로는 대중연설(공공화법이란 말도 있음)로 쓸 수 있지만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스피치로 쓰기로 하겠습니다. 스피치는 서양, 특히 미국적 전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리스·로마시.. 2020. 4. 2.
미국이여 한국을 배워라! 2004년 5월 대학원보 칼럼 미국은 과연 진정한 민주주의국가인가? (미국이여 한국을 배워라!) 허경호(언론정보학부 교수) 최근 미군이 이라크 전쟁에서 포로가 된 이라크 사람들을 처절하게 학대 하여 국제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나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한국 땅에서 짧지 않은 세월동안 알파요 오메가로 군림해온 미국이라는 나라가 과연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가졌던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한다. 먼저 현행 미국 선거제도에서는 보통 50%를 밑도는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는데 이런 낮은 선거 참여율을 보면서 오히려 이 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이런 낮은 선거참여율 하에서는 기껏해야 전체국민의 20-30% 정도의 지지를 얻은 지도자나 정당.. 2020. 4. 2.
면접과 의사소통 능력 면접과 의사소통 능력 허경호(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의사소통 기법에 관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으면 서두에 수강자들에게 물어 본다. 자신이 조그만 벤쳐회사의 CEO이면서 신입사원을 선발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 어떤 요소를 가장 중요시 할 것인지를 말이다. 사람들은 흔히 정직성, 인성, 성실성, 전문성, 친화력, 업무 추진력, 기획력, 판단력, 표현력, 재치, 위기 대처능력, 창의력, 가치관, 영어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 대인관계, 의사소통 능력 등과 같은 것을 꼽는다. 한 사람의 채용여부가 회사의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규모가 작은 회사인 경우 이같은 다양한 선발 기준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CEO 나름대로의 철학과 비전이 있다면 어느 것을 가장 중요시 할 것인지에 ..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