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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주보] 기자가 만난 사람 :: 토론능력인증제 1위 김혜주양

by 온누리 온마음 온소통 onsotong 2020. 3. 20.

▣기자가 만난 사람-토론능력인증제 1위 김혜주 (언론정보학 2008) 양

온라인 화상토론시스템을 이용한 토론능력인증제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혜주(언론정보학 2008) 양에게 토론능력인증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수토론영상과 자신이 토론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어 자신의 말하는 습관이나 약점 등을 개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상대방의 논리의 약점을 반박하거나 논제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실력이 많이 향상 됐다”고 김혜주 양은 토론능력인증제의 장점을 설명했다. 토론능력인증제는 지난 1월과 2월에 교양학부 주관으로 재학생의 토론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토론능력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토론능력인증제는 토론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토론참여를 통해 활동을 인증해주기 때문에 개인의 토론 능력에 대한 평가가 될 수 있다. 평가방식은 전문심사자가 토론내용을 평가해 참가자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토론능력인증제는 총 10라운드로 구성돼 각기 다른 논제에 대해 찬반으로 나눠 1대 1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김 양은 “각 라운드 마다 다른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토론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며 “특히, ‘혼전 동거는 정당하다'라는 논제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토론을 하면서 크게 실력이 향상됐다. 찬성 입장의 자료도 부족하고 평소에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였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김 양은 자신의 토론능력인증제 1위 비결에 대해 “토론은 연습이 중요하다. 평소에 토론 동아리를 통해 외부에서 열리는 토론대회에 많이 참가했다. 실전을 통한 연습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론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이 지적되고 있다. 김 양은 “상대방의 노트북 사양이 낮을 경우 연결이 지연되거나 마이크의 잡음이 섞여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등 토론을 방해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조작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의 경우 버튼을 잘못 눌러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일도 있었다”며 “이런 부분만 개선된다면 좋은 토론인증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능력인증제는 2011학년도 2학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 양은 “토론은 실전을 통해 연습을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토론능력인증제를 이용한다면 실전을 통한 토론을 보다 쉽게 연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재 기자 jyae91@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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