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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소통교육10

논증이란 무엇인가 논증이란 무엇인가 토론과 논증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먼저 논증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 논증과 토론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토론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형식적 논리학에서 말하는 논리가 아닌 실용적인 논리, 주장, 및 논리적 근거 등입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근거와 증거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만 좀 더 엄밀한 의미로 이것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논증을 살펴보기 전에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합시다. 인간은 합리성을 바탕으로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두뇌가 이성적으로 고도의 사리판단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지구상에서 종의 지배자 위치에 올라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합리적 생각은 어떻게 발전되어 왔을까요? 익히 알려진 사실대로 인간 사고의 깊이나 문제를 푸는 능력은 여러.. 2020. 4. 2.
온라인 1대1 토론 방식 의회식 토론에 이어 이번 절에서는 칼 포퍼식과 필자가 제안하는 온라인 1대1 토론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칼 포퍼식 토론을 알아보기 전에 칼 포퍼라는 인물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칼 포퍼는 헝가리 태생이었지만 영국에서 활동한 과학철학자입니다. 칼 포퍼와 또 다른 과학철학자인 토마스 쿤 간의 논쟁은 대단히 유명합니다. 칼 포퍼는 후기 실증주의를 표방한 과학철학자이지만 토론에 대한 철학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의 유명한 “I may be wrong and you may be right, but with an effort we may get near to the truth”란 말, 즉 “내가 틀리고, 네가 맞을지 모르지만, 노력하면 진리에 좀 더 다가갈 있을 지도 모른다”는 말은 바로 토론을 통해 .. 2020. 4. 2.
의회식 토론 이번 절에서는 의회식 토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전에 잠시 링컨-더글러스 토론 방식(L-D 방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이 방식으로 토론대회를 치르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대1 토론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토론대회의 경쟁방식으로 채택하기가 용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방식의 토론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858년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선거운동 때 노예제를 두고 링컨이 더글러스를 상대로 벌인 토론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1980년 전미 고등학생 스피치 토론연합(National Forensic League: NFL)에서 채택한 후 대중적 토론방식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정책토론이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토론방식인 반면 L-D.. 2020. 3. 24.
CEDA 방식 토론 이번 절에서는 토론의 다양한 형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반대신문토론협회(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 CEDA) 방식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토론은 입론 전개 후 반박으로 진행되지만 실제 두 토론자가 직접 서로 말을 교환하는 부분이 없다보니 다소 지루한 면이 있고, 링컨-더글러스 방식 같은 경우에도 1대1 토론이지만 상호 질문과 답변, 즉 실제 토론자 간의 공방이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CEDA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즉, 법정에서 반대신문을 하듯이 앞선 입론 발언에 대해 질문을 하고 발언한 토론자는 이에 대해 답변을 하는 기회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법정에서 검찰 측은 .. 2020. 3. 24.
토론의 구조 2 다음으로는 가치논제입니다. 가치 논제는 진술문 안에 가치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바람직하다, 옳다, 효율적이다, 중요하다 등으로 서술되는 논제가 여기에 속합니다. 가치토론에서는 논제를 정할 때 중립적 어휘를 사용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낙태는 비윤리적이다”는 논제를 살펴봅시다. 낙태라는 어휘는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므로 ‘인공 임신중절’이라는 표현이 좀 더 중립적입니다. 물론 모든 단어에는 내연의 뜻이 존재하므로 완전히 중립적인 용어란 존재하기 힘듭니다. 또 다른 예로 원자력(핵)과 관련된 논제를 정할 때를 살펴봅시다. 즉 ‘핵’ 혹은 ‘원자력’ 중 어떤 어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토론의 주체를 알 수 있을 만큼 토론에서 어휘 선택은 중요합니다. ‘원전 수거물’이라는 표.. 2020. 3. 9.
토론의 구조 1 토론의 구조를 학습하는 목적은 토론이 어떠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살펴보자는 데 있습니다.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논제가 있어야 합니다. 의회식 토론에서는 논제라는 말 대신 동의안(resolution)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논제 선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생산적인 토론을 할 수 없습니다. 간혹 논제를 “… 옳은가?” 등과 같은 질문 형태로 작성하기도 하는데 논제 선정의 기본 원칙은 긍정 서술문으로 작성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선정된 논제에 대한 긍정 측의 입론과 부정 측의 반대신문이 진행됩니다. 관련 서적에서는 교차조사(cross-examination)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이는 법정토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영어식 표현을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법정의 경우 반대.. 2020. 3. 9.
토론의 역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토론은 논제의 성격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나눠집니다. 즉, 사실토론(factual), 가치토론(value), 그리고 정책토론(policy)입니다. 또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아울러 rhetoric의 역사는 토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sophist들의 이야기를 보완하자면 sophos는 wise 즉, 현자(賢者)라는 뜻입니다. 역사적으로 학문 분야에서는 이들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있습니다. Sophist들에 대해 이 같은 부정적 인식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당시 이들이 학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는 수사학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이후 철학과 그의 저술이 학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sophist들은 자.. 2020. 2. 26.
토론의 정의 토론의 역사와 토론의 구조에 대해 살펴보기에 앞서 과목의 이름과 관련하여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논증과 토론’으로부터 논증, 비판적 사고, 형식논리학 등 여러 단어들이 연상되는데 이에 대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논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논증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장을 알아야 합니다. 주장은 참이거나 거짓인 진술을 말합니다. 혹자는 모든 것이 주장이라고 하지만 이는 옳지 않습니다. 주장은 진리의 값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주장의 진리 값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가치논제인 “인간복제는 비윤리적이다”의 경우 윤리에 대한 값을 따져볼 수 있으므로 주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논증은 주장들의 집합체입니다. 하나의 주장이 제시되면 그 주장을 지지해주는 여러 주장들.. 2020. 2. 17.
토론 수업의 장점 토론수업을 통해 대학인으로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도록 하여 문화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한다는 취지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입사 시에 유리하다는 점도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대기업이나 방송 및 언론사 등에서 최종면접 때 요구하는 것이 지원자의 토론능력입니다. 최근에는 입사시험과 대학 입시전형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토론식 면접 전형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와 같은 토론식 면접을 보면 아카데미식 토론에서의 준비 시간, 입론, 질의 등과 같은 토론의 구성 요소와 매우 흡사합니다. 결국 고등학생도 토론 준비가 곧 대학입학 준비이고 대학생들도 토론 준비가 곧 입사 준비가 된다는 말입니다. 법조계에서도 토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례로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참여법정에서 일반인으로 .. 2020. 2. 12.